5.7조원 경제효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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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경북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영주 첨단베어링 산단은 영주시 적서동 산44 일원에 118만㎡(약 36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용지비 592억원과 조성비 1745억원 등 총 사업비 2337억원이 투입된다. 유치 업종은 1차 금속제조와 자동차, 트레일러, 제조 전기장비 제조 등이다.
사업 시행은 경상북도개발공사가 맡아 202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올해 4분기부터는 토지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완공되면 5조7827억원의 경제유발 효과와 3756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 측은 전했다.
김정희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수입의존도가 높은 소부장 핵심전략 품목인 베어링산업의 국산화 및 거점화를 실현할 것"이라며 "전기차용 저마찰 특수베어링,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볼베어링, 풍력발전용 장수명 대형베어링 기술개발 지원 등을 할 수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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