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동화빌딩, 50여년만에 철거…19층 업무시설로 탈바꿈

재개발/재건축 / 이보미 기자 / 2024-08-21 10:52:40
서울시 제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 결과
도심 환경개선…서소문 연계공지 확보

 

▲서소문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개요. 사진=서울시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 중구 서소문동 동화빌딩이 50여년 만에 철거되고 19층 높이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전날 제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소문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사업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해 통과시켰다고 21일 밝혔다.

 

서소문 제10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1970년 준공된 16층짜리 동화빌딩과 주차타워(10층) 등 노후된 건축물을 철거하고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 업무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통적인 업무시설 밀집 지역인 서소문구역 일대의 주요 건물과 조화를 고려한 디자인과, 인접한 사업지(서소문11·12지구)와 연계된 보행·녹지공간을 확보해 시민이 자유롭게 통행하며 업무와 일상의 여유를 즐기도록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어느덧 4회차를 거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가 빠르게 정착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지원을 통해 주거안정에 큰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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