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참가의향서 접수…4월 우협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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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리츠 사업부지 위치도.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와 한국주택토지공사(LH)는 오는 14일부터 국내 첫 '헬스케어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에 참여할 민간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헬스케어 리츠를 설립해 화성동탄2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시니어주택을 비롯해 의료·업무·상업·문화·주거 등을 복합개발하고, 임대·운영·분양 수이은 주주로 참여하는 국민들에게도 배당할 수 있도록 앞으로 리츠 주식의 공모·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부지는 약 5만6000평(18만6487㎡)로 인근에 골프장, 녹지, 하천 등이 있으며, 인근에 내년 3월 SRT·GTX A 등과 2029년 동탄인덕원선, 2027년 동탄 도시철도 1·2호선이 예정돼 있어 교통이 우수하고 경관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국토부와 LH는 내년초 참가의향서 접수를 받아 랜드마크형 노인복지주택 건축계획, 헬스케어 서비스 계획, 주식공모 계획 및 배당 수익률 등과 지역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편의·문화시설 공유 계획 등 지역상생방안을 중점 평가해 같은해 4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남영우 국토교통부 토지정책관은 이번 헬스케어 리츠사업이 "시니어의 주거안정에 기여함과 동시에 국민에게는 새로운 부동산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에게는 헬스케어 시장 내 신규 사업모델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성공적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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