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광역도시공사 부문 대상

지역뉴스/인사·동정 / 이보미 기자 / 2023-11-14 11:52:14
긴급시설민원 대응서비스 '우수성' 인정
▲박철규 SH공사 시설운영처장(오른쪽)과 유일동 대한경제 사장이 시상 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CS기동반'을 활용한 긴급시설민원 대응 행정서비스 질 향상 추진을 인정받았다.

 

SH공사는 지난 10일 '2023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이같은 노력은 인정받아 광역도시공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은 지난 2021년 지방자지체 시행 30년을 맞아 지역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시행된 시상식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며, 수상작은 지방자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계 심사위원회가 ▲ 혁신기술 및 경영전략 ▲ 혁신 경영활동 ▲ 혁신 경영성과 ▲ 기타 혁신성과 등을 엄격하게 평가해 선정한다.

 

SH공사는 이번 대상에서 공공기관 중 최초로 하자보증기간 이후에도 긴급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을 운영해 민원응대 행정서비스 질 향상을 추진한 부분이 높게 평가 받았다. 공사는 임대아파트의 관리호수와 유지보수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관리·보수인력의 한계 극복, 반복적 고질 민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 기반 마련 등을 위해 긴급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을 운영해왔다.

 

아울러 중대 긴급 시설보수 민원 발생 1시간 이내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2시간 이내 원인을 파악해 1일 이내 긴급보수 또는 응급조치 완료하는 '중대 긴급 시설보수 1:2:1 대응체계'를 구축해 임대주택 입주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한 경우 신속히 조치한 사례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밖에도 원인불명·고질적·반복적 시설민원에 대해 시설민원 전문가 풀(Pool)을 운영해 정확한 원인파악 및 신속한 보수를 시행하고, 장기 미처리 시설민원에 대한 효율적 관리로 해당 건수 경감, 주거안심종합센터 및 단가보수업체 교육 병행 워크숍 개최를 통한 시설민원 처리 관련 지식·경험 공유로 보수능력 상향 평준화 유도 등 다양한 정책들이 주목받았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CS기동반은 공공기관 최초로 하자보증기간 이후에도 운영하는 긴급시설민원 대응 전담조직을 구축해 민원응대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CS기동반을 통해 공공주택 입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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