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서울에너지드림센터, 녹색건축 국토부 장관상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2-10-05 11:55:32
국토교통부 '2022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결과 발표
준공·운영 부문 우수작 6점·아이디어 부문 18점 입상
▲세종충남대병원 전경.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제공

 

세종충남대병원과 서울에너지드림센터가 녹색건축물 준공 부문과 운영 부문에서 각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월30일부터 8월 10일까지 공모한 '2022 대한미국 녹색건축대전' 결과 이처럼 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이들을 포함해 준공 부문과 운영 부문에서 우수작 각각 3점과 아이디어 부문 우수작 18점이 선정됐다. 녹색건축대전 시상식은 오는 13일 열리는 '제12회 녹색건축한마당'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운영 부문을 신설해 녹색건축물의 유지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녹색건축 아이디어 부문에서는 표어 및 포스터 부문을 신설해 녹색건축 활성화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높였다. 

 

국토부 장관상을 받는 세종 충남대병원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의 친환경 건축물로, 설계 단계부터 주변 녹지를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에너지드림센터는 2012년 12월 공공이 사업주체로 준공한 이후 다양한 녹색건축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해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의 크리스탈스퀘어는 녹색건축 준공 부문 환경부 장관상에 선정됐으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운영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았다. 

 

장관상을 받은 이들 우수작에는 상금 각 200만원이 지급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녹색대전 공모전은 우수한 녹색건축물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발굴하는 과정에서 에너지절감 등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 보존·유지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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