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경쟁률 고양창릉 전용 84㎡ '82.4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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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셔터스톡 |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인 '뉴:홈'의 사전청약 일반공급 경쟁률이 28.3 대 1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7일 뉴:홈 사전청약 일반공급 접수를 마감한 결과 417호 일반공급에 1만1800명이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유형별로 보면 나눔형이 34.8대1을, 일반형이 12.1대 1을 기록해 특별공급 때와 마찬가지로 나눔형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경쟁률은 서울과 인접한 고양창릉이 46.2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어 양정역세권(16.6대1)과 남양주진접2(12.1대1) 순이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을 합한 최종 평균 경쟁률은 15.1대 1로 1798호 공급에 2만7153명이 접수했다.
최종 유형별 경쟁률은 나눔형 17.4대 1, 일반형 6.2대 1을, 지역별로는 고양창릉이 23.7대 1, 양정역세권 7.4대 1, 남양주진접2 6.2대 1을 기록했다.
이번 사전청약 접수자 중 20∼30대가 70.9%를 차지했다. 30대 접수자가 48.3%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20대 22.6%, 40대 15.4%, 50대 13.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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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접수 결과. 자료=국토부 제공 |
당첨자는 청약통장 적정여부 확인 등을 거쳐 청약자격별 선정방식에 따라 다음 달 30일 우선 발표하고, 소득ㆍ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신규 청약모델로 도입된 나눔형의 경쟁률이 높은 것은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면서 분양가의 부담을 덜고자 하는 수요자의 요구가 잘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며 "앞으로의 청약도 수요자 각자의 소득, 자산 여건, 생애 주기 등에 맞는 다양한 주거선택권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주에 시작되는 서울 고덕강일 3단지 사전청약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덕3단지 500호에 대한 특별공급 접수 기간은 이달 27∼28일이다. 일반공급 1순위는 다음 달 2∼3일, 2순위는 6일에 접수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23일에 발표한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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