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건축·혁신행정·국민참여 3개 부문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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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포스터. 사진=국토부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우수 공공건축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024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건축상은 국토경관 향상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에 이바지한 조성 주체에게 2007년부터 시상한 상으로, 당시에는 좋은 '건설 발주자상'으로 시작했다가 2011년부터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올해 공모는 공공건축, 혁신행정, 국민참여 3개 부문으로 진행하고,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공공건축 부문은 우수 공공건축 조성에 기여한 발주기관·설계자·시공사에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건축공간연구원장상, 한국토지주택공사장상), 특별상(국가건축정책위원회위원장표창) 등 상장과 표창 12점을 수여한다.
혁신행정 부문은 공공건축 조성 업무를 창의적이고 합리적으로 추진한 기관에게 국토교통부장관상 1점을 수여한다.
국민참여 부문은 일상생활에서 경험한 좋은 공공건축을 주제로 사진이나 동영상 응모로 참여할 수 있으며, 최우수작 1인(50만원 상당 상품권) 및 우수작 4인(각 20만원 상당 상품권)에게 상장과 부상이 지급된다.
일반인 누구나 국민참여 부문에 응모할 수 있으며, 공공건축 사진이나 영상을 30자 이상의 설명과 함께 이메일 또는 인스타그램 활용해 응모하면 된다.
국토부는 응모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기프티콘을 추첨·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공모 지침을 비롯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부와 소통24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성환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은 "공공건축상 공모를 통해 우수 공공건축 사례가 널리 확산되고, 건축물의 품격 제고를 통해 건축문화 진흥과 국토경관 향상으로 이어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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