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개관전 전시설계안 공개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3-07-13 11:57:10
연면적 2만2155㎡ 규모 건립…2025년 개관 예정
AR 체험·모형 연출·영상 등 최신 전시기법 도입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개관전 전시 설계안.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2025년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관 예정인 국립도시건축박물관 개관전 전시 설계안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은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안에 순차 개관 예정인 5개 박물관 가운데 하나로, 총 사업비 약 15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만2155㎡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중이다.

 

개막전 계획안은 지난 2년여간 도시건축계 전문가로 구성된 박물관 추진위원회, 전시기획·연구자그룹, 그리고 민간업체 시공테크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완성됐다.

 

개관전은 도시건축 연대기와 주거, 도시 인프라, 건축구법, 도시건축, 인물 등 10개 소주제로 구성되며, 인위적인 전시벽을 최소화하고, 건축물 본래의 공간미를 살려 상설전사와 더불어 기획전시 공간을 충분히 기획했다. 

 

또 박물관 문턱을 낮추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증강현실(AR) 체험, 모형 연출, 몰입형 영상 등 최신 전시기법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국립도시건축박물관을 전문가는 물론 모든 국민들이 건축과 도시를 더 깊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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