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최대 규모 가재울 뉴타운 內 핵심 입지
‘비규제’ 효과에 자금 부담 덜한 중소형 면적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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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DMC 가재울 아이파크’ 투시도<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289-54번지 일원에 짓는 ‘DMC 가재울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6월 2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최고 27층, 3개 동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로, 아파트 전용 59 ~ 84㎡ 총 283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24 ~ 56㎡ 77실 ·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물량을 제외한 아파트 전용 59㎡ 92가구 · 오피스텔 전용 24 ~ 56㎡ 69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 일정은 아파트의 경우 6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이며, 정당계약은 같은달 26일 ~ 28일까지 3일 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6월 12일 ~ 13일까지 이틀 간 청약을 접수하며, 19일 당첨자 발표를 실시한다. 정당계약일은 22일 ~ 23일까지 양일 간이다.
단지는 서울 서대문구 최대 규모의 뉴타운 사업인 가재울재정비촉진지구 내에 들어선다. 가재울 뉴타운은 지난 2003년 ‘DMC 아이파크’ 를 시작으로 약 1만 가구 이상의 브랜드 아파트 입주가 이뤄지면서 서울을 대표하는 매머드급 주거타운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교육 · 교통 · 생활 등 각종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입주 즉시 양질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 사이에서 주거 선호도가 높다.
경의중앙선 가좌역이 도보 5분 거리인 ‘역세권’ 입지인데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및 경의중앙선 · 공항철도가 모두 지나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도 가깝다. 인접한 내부순환도로 를 통해 강변북로 ·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용이하다. 이밖에, 새절역에서 서울대입구역을 잇는 서울경전철 서부선이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며, 강북횡단선도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송사들과 미디어 관련 기업 등 약 800여개의 기업체가 밀집한 상암DMC가 가깝고, 서울 3대 업무지구 중 하나인 여의도 및 마곡지구 등 주요 업무지구 출퇴근도 쉽다. 향후 마포구 랜드마크 빌딩 건설부지에 엔터테인먼트 · 정보통신기술 · 소프트웨어 · 증강현실 · 블록체인 · 인공지능 등의 업종이 들어서는 첨단복합비즈니스센터 (2030년 예정) 도 건립될 예정으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거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가재울초를 비롯, 가재울중 · 가재울고 등 각급 학교가 지근거리에 있다. 학교보건법 시행령에 따라 학교 주변으로 유해시설 등이 들어설 수 없는 만큼,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여건이 구현된다. 또한, 연세대 · 서강대 · 이화여대 · 홍익대 · 명지대 등 유명 대학들도 인근에 위치한다.
단지 저층부 근린생활시설을 비롯해 인근 가좌역을 중심으로 기 형성돼 있는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 ·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이 가깝고, 오는 2027년에는 수색역세권 일대에 백화점 · 롯데몰 등으로 구성되는 ‘상암DMC 롯데복합쇼핑몰’ 도 건립 예정이다.
이밖에, 단지 주위로 생태하천인 홍제천과 수변산책로가 조성돼 있고, 가재울어린이공원 및 가재울중앙공원 · 궁동공원 등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월드컵공원을 비롯, 하늘공원 · 난지한강공원 등 나들이 명소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이색적인 외관 설계를 도입해 가시성을 높였고, 아파트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일조권 효율을 극대화했다. 생활공간 내부는 입주민들의 다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다양한 인테리어 콘셉트를 적용했다. 오피스텔의 경우 최근 급증하고 있는 1 ~ 2인 가구를 겨냥해 소형 위주의 공간 구성 및 다채로운 평면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트니스 및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경로당 · 어린이집 · 스터디 라운지 등이 단지 내 곳곳에 들어선다. 오피스텔 입주자는 단지 내에 들어서는 모든 커뮤니티 시설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100% 자주식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1월 4개 자치구 (강남3구 및 용산구) 를 제외한 서울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라, 청약이나 대출 · 세제 등의 각종 규제가 완화됐다. 재당첨 제한이 없고, 전매제한도 기존 최장 10년에서 1년으로 대폭 단축됐다. 또한, 고금리와 분양가 상승이 맞물린 가운데, 상대적으로 자금 부담이 적은 중소형 면적으로만 구성돼 ‘내 집 마련’ 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 ‘DMC 가재울 아이파크’ 는 각종 인프라 구축에 힘입어 완성형 주거타운으로 평가받는 가재울 뉴타운 내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컸던 단지” 라며, “가재울 뉴타운의 미래가치를 품은데다 실거주여건, 상품성 등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은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청약 역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430. 아이파크 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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