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임대주택 입주자 피해보상 '신속지원' 추진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3-11-10 12:00:41
한국손해사정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손해사정사 전문성 활용 신속 처리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옥 전경.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피해 배상 업무의 신속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0일 한국손해사정사회와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최근 시선물의 노후화와 각종 재난재해로 입주자 피해가 늘어나는 데다 피해 내용도 점점 다양해져 피해 조사와 피해액 산정, 배상 등의 업무를 진행하는 데 전문성이 요구되는 데 따른 것이다.

 

LH는 이번에 전문가인 손해사정사를 적극 활용해 피해조사와 보상범위 확정 등을 신속하게 처리해 입주자의 불편을 최솨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신홍길 LH 국민주거복지복부장 직무대행과 홍철 한국손해사정사회 회장 등이 참석하며, 두 기관은 앞으로 LH가 관리하는 건설임대주택과 매입임대주택 입주민 피해 발생 시 배상 업무를 협업하게 됐다.

 

한국손해사정사회는 LH 임대주택과 관련한 전담 인력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역·분야별 손해사정사를 신속하게 선임해 빠른 업무 처리와 손해사정 관련 LH 담당자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입주자들의 손해 발생에 따른 불편을 줄이고 보상금액 책정과 검증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신홍길 LH 국민주거복지본부장 직무대행은 "점차 다양하고 전문적인 피해가 발생하는 상황 속에서 전문가를 활용해 배상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행하고 공공임대주택 입주자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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