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 12월 적기개항 추진…전담조직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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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를 본격 추진해 올해 말 확정·고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안은 지난 3월 국토부가 발표한 '2029년 12월 개항 추진 로드맵'에 따라 지난해 8월부터 실시한 기본계획용역을 통해 마련됐으며, 전략환경영향 평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덕도신공항은 24시간 운영 가능한 국제공항으로, 활주로, 여객·화물터미널, 공항 접근도로·철도 건설 및 물류·상업 시설 등을 위한 장래 활용부지도 조성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관계기관 협의 후 확정될 예정이다.
또, 가덕도신공항의 적기 개항을 위해 공항건설을 전담할 조직에 대한연구결과로 건설공단 신설 방안이 최적 대안으로 제시됨에 따라,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신설도 추진한다. 현재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법안은 국회 상임위원회 심사 중으로, 지난 1월 이헌승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올해 말 기본계획 고시, 내년 초 부지 조성을 위한 턴키 발주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절차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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