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역 인근' 문배특계구역2-1, 최고 39층 주거·업무복합단지로

재개발/재건축 / 이보미 기자 / 2023-11-01 12:07:36
서울시, '19차 건축위원회' 개최 결과
공동주택 470호·오피스텔 462호 공급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2-1 복합시설 개발사업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용산구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2-1이 최고 39층 주거와 업무시설이 융합된 복합된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전날 '제19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문배업무지구 특별계획구역2-1 복합시설 개발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문배특계구역2-1은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인근으로, 이번 건축심의 통과에 따라 지하 8층~지상 39층 7개동 규모 공동주택 470세대와 오피스텔 462호, 업무시설 등이 들어서게 됐다. 

 

이번 계획안은 지난 건축심의 결과를 반영해 기존 안보다 주동 사이 통경축을 1.5~2m 넒혔고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부대복리시설 면적을 법적 기준보다 추가로 확보했다.

 

또 저층부(지상 1층~5층)에는 판매시설, 공공업무시설을 배치하며, 건축물 전면에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한 공개공지와 공공보행로를 연계해 가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앞으로 공공을 위한 열린 녹지공간을 비롯해 쾌적한 주거 및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축위원회에서 다방면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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