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대상 수상

지역뉴스/인사·동정 / 이보미 기자 / 2023-11-14 12:08:09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시상 결과
민간 10건·공공 5건씩 우수작 선정
▲2023 공간정보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DL이앤씨가 올해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에서 민간부문 대상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스마트 국토엑스포에서 치러진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2차 발표평가를 마치고 공공과 민간 부문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공공 부문에서 29건, 민간 부문에서 39건 접수됐으며 이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작 공공 5건, 민간 10건, 총 15건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했다.

 

민간 부문 대상을 받은 DL이앤씨는 국토교통부의 국가중점데이터와 빌딩정보모델링(BIM)의 3차원(3D) 공간정보를 활용해 철도·도로 사업에서 발생하는 각종 시공업무와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3D용지보상비 자동 산출시스템'을 개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어 최우수상은 엘비에스테크,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 등 2개팀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고산자, 한국임업진흥원, 한국항공·제주대학교 등 3개팀이 차지했다. 인하대학교 공간정보공학과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 인하공업저문대학 공간정보빅데이터과 등 4팀은 장려상을 받았다.

 

공공 부문에서는 울산광역시 북구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 북구는 국가정보공간포털인 'K-Geo 플랫폼'을 활용해 공공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주제별 지도를 제작하고 행정기관별로 분산된 공공데이터를 통합함으로써 공유행정을 구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공공 부문 우수상은 경상남도 소방본부와 경기도 성남시가 차지했으며, 장려상은 인천광역시 본청과 인천광역시 동구가 각각 받았다. 

 

박건수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이번 공공부문 경진대회를 통해 많은 기관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행정업무에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엇다"며 "지속적으로 공공과 민간 부문의 우수사례를 발구하고 적극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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