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엔 김태수의원과 석관동 현장…"정비사업 신속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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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공사 사장(왼쪽 두 번째)과 박석 의원(오른쪽 두 번째)이 함께 현장에서 관계자와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김헌동 SH공사 사장이 서울시의회 위원들과 함께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지 현장을 점검하고 사업 방향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김헌동 사장은 7일 박석 의원과 도봉구 쌍문동, 신동원 의원과 노원구 월계동 모아타운 일대를 방문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일에는 김태수 의원과 성북구 석관동 모아타운을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시의회와 함께 진행한 이번 현장점검은 서울시가 지난달 8일 선정해 발표한 6곳의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지' 관련 후속 조치다.
공공관리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6곳은 문화재 주변 등 건축규제 및 경관 확보가 필요한 지역으로, SH공사는 사업여건 개선과 경관 향상을 위해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 전체에 대한 건축기획안을 마련해 제공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와 관련 ▲지역 현황 분석 ▲주민 설명 및 안내 ▲사업성 분석 ▲사업시행구역 설정 ▲모아주택 건축기획 ▲조합설립 행정지원 ▲주민이 원할 경우 공동사업 시행 등을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사업 추진을 견인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주민이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진행절차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지별로 사업성 분석을 지원해 예상 사업비용, 추정분담금 등 중요한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공공관리 모아타운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공사가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노후주택단지를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시켜 '글로벌 5대 도시 서울' 도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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