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 임명장 수령

지역뉴스/인사·동정 / 이보미 기자 / 2023-07-24 12:12:11
24일 오전 임명장 전수식 개최…임기 시작
원희룡 장관 "모든 업무 안전 최우선" 당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이 임명장 전수식 이후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국토부 제공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사장이 임명장을 받고 임기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는 원희룡 장관이 24일 오전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신임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사장은 철도고를 졸업한 뒤 코레일 전신인 철도청에서 재직 중인 1993년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했고, 이후 경영혁신실 실장, 인사노무실 실장, 기획조정실장, 서울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1년 11월부터 부산교통공사 사장으로 활동하다 5월 코레일 사장에 지원했다. 한 신임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2026년 7월 23일까지 3년이다. 이로써 코레일은 나희승 전 사장이 3월 해임된 이후 4개월여 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원희룡 장관은 한 신임 사장에게 "공공기관인 코레일의 안전수준은 국가의 안전수준과 직결된다"며 "안타까운 ,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업무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을 지시했다.

 

또 "지금은 자회사 감독, 매점 임대 등 공사 내부 이해관계가 아니라 철도지하화, GTX 등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달성하고 철도 산업 전체의 미래와 발전을 도모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내부 인사정보 유출 등 조직 전반에 걸친 기강 해이를 바로 잡고 현 정부 국정철학을 담아 사적인 연고에 기반한 이권 카르텔을 반드시 혁파할 것"을 지시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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