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위 기업 46% 늘때 50권밖 모두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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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부 제공 |
올해 3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7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건설산업종합정보망(KISCON)에 통보된 건설공사 계약금액을 집계·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주체별로 보면 같은 기간 공공공사는 10조5000억원으로 2.2% 늘었고, 민간은 16.2% 늘어난 63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공종별로 3분기 계약액은 토목 14조9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7.9%↑), 건축 59조5000억원(전년 동기 대비 10.9%↑)이었다.
건축의 경우, 공장·작업장 등 기타 건축이 늘면서 10.9% 불어난 5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위 1∼50위 기업 계약액이 37조1000억원으로 46.4% 증가한 반면 51∼100위는 3조1000억원으로 28.9% 줄었다.
이밖에 101∼300위는 6조4000억원으로 4.0% 감소했고, 301∼1000위 기업은 4조9000억원으로 역시 2.1% 줄었다.
건설공사 현장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34조8000억원, 비수도권이 39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5%, 8.7%씩 늘었다.
본사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이 46조5000억원으로 16.2% 늘었고, 비수도권은 27조7000억원으로 10.7% 각각 증가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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