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부터 청약접수…입주 내년 4월 이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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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강일지구 2블록 조감도. 사진=SH공사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세곡·강일·마곡 등 13개 단지 1320세대 규모 국민임대주택 입주자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집 분은 신규 공급 단지인 고덕강일지구 2블록 제로에너지아파트 260세대와 세곡·강일·마곡지구 등 잔여공가 재공급단지 입주자 299세대, 예비입주자 761세대 등이다.
고덕강일지구 2블록 제로에너지 아파트는 우선공급 142세대와 일반공급 82세대, 줘약자 36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며, 전용면적 29㎡·39㎡·49㎡로 구성됐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각각 29㎡의 경우 2056만원·20만4300원, 39㎡ 3931만원·28만9500원, 49㎡ 6028만원·38만5600원이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이날 기준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상계장암지구는 거주지 조건 별도 적용)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은 3억45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708만 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작년 3월 28일 이후 출생 자녀(태아 또는 입양한 자녀 포함)가 있는 경우 10~20%포인트 가산된 소득과 자산요건이 적용되며,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 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 자를 우선 선정한다.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이다.
전용 50㎡ 이상 주택의 경우 주택청약종합저축 납입 횟수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며 1순위 조건은 주택청약종합저축 24회 이상 납입해야 한다. 우선공급 입주자격은 일반공급 입주자격을 충족하면서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부양, 신혼부부 및 자녀가 만 6세 이하인 한부모 등 해당 자격 대상자에게 공급한다.
선수위 대상자 인터넷 청약 접수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며, SH공사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10월 8~11일까지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접수도 시행한다. 단 10월 9일엔 국경일로 청약접수가 불가하다.
후순위는 다음달 24일 인터넷 접수만 받고, 선순위 신청자 수가 모집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진행하지 않는다. 서류심사대상자는 오는 11월 8일, 당첨자는 내년 3월 28일 발표하며, 입주는 내년 4월 이후 가능하다. 예비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한다.
입주자 모집에 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단지배치도와 평면도 등을 담은 전자 팸플릿, 구체적인 신청 일정, 인터넷 청약 방법 등은 SH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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