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암1구역, 13층·425가구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

재개발/재건축 / 이보미 기자 / 2023-09-07 12:34:36
서울시 '제13차 도시계획위' 개최 결과
특별건축구역 지정…층수규제 완화 등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성북구 안암1구역이 13층, 총 425가구 아파트 단지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안암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은 성북구 안암동3가 136-1번지 일대 지하철6호선 보문역과 고려대학교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1971년 준공된 대광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364세대가 있는 곳이다.

 

1998년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뒤 사업구역이 협소하고 구릉지에 위치한 열악한 여건 등으로 인해 재건축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시는 이에 이 일대를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해 평균층수 완화 등을 담아 심의에 상정했다.

 

이에 따라 이 일대 1만5124.2㎡에 용적률 222.75% 이하를 적용해 평균 13층, 총   425세대가 건립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공영주차장과 공공도서관 등도 조성해 주차장 무제를 해결하고 지역주민의 문화시설도 확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계획 결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후 오랜 기간 사업이 정체되어 있던 안암1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