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2구역에 132가구 주상복합 들어선다

재개발/재건축 / 이보미 기자 / 2023-12-26 12:35:45
서울시, 제12차 도시재정비위 개최 결과
공공주택 19세대…사회복지시설도 건립
▲서울 서대문구 홍제2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서대문구 홍제2구역에 132가구 규모 주상복합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2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홍제2 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제2구역은 3069㎡ 규모 부지에 무허가 건축물 등 노후·불량건축물 정비가 시급한 지역으로, 2005년 정비구역, 2010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뒤 2014년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이후 장기간 사업이 정체됐던 곳이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결정으로 재정비촉진지구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건축물에 대한 주거비율을 완화해 공공주택 19세대를 포함한 총 132세대의 공동주택과 근린상가가 공급된다.

 

또  무허가 건축물이 난립하여 통행이 어려웠던 통일로 이면부가 도로 및 공공공지로 결정되는 등 정비기반시설이 확충되고, 공공기여를 통해 지역 필요시설인 사회복지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이 열악한 환경의 홍제역 일대를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이 지역에 양질의 주택과 편의시설이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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