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남부교정시설 이적지에 청년취업사관학교 들어선다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3-03-09 12:45:01
서울시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 개최 결과
건축물허용용도 도서관→연구시설로 완화
▲서울 구로구 고척동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적지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구로구 고척동 남부교정시설 이전 부지에 청년사관학교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고척동 서울남부교정시설 이적지 지구단위계획구역.계획 결정안 및 특별계획구역 1·2세부개발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대상지는 구(舊) 남부교정시설 이적지로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사업이 추진된 지역으로, 건축이 완료돼 입주 중이며 쇼핑몰과 대형마트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변강안에서는 준공 전 확정측량 성과를 반영해 지구단위계획구역 면적이 변경됐고,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인접한 기존 건축물이 구역 일부를 점유하고 있어 점유부분을 구역에서 제척했다.

 

또 특별구역2 내 복합청사(IN1)에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을 위해 건축물 허용용도를 교육연구시설 중 도서관에서 교육연구시설로 완화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그동안 지역주민의 도로와 공원 등 이용에 불편함이 해소될 것"이라며 "대상지 내에 구로세무서와 복합청사 신축사업 등이 원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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