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재개발임대주택 1463세대 입주자 모집…22일부터 접수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4-10-14 09:00:23
잔여공가 416세대·예비입주자 1047세대 공급
보증금 최대 3950만원…월 임대료 33만원 선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옥 전경. 사진=SH공사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재개발임대주택 1463세대의 입주자 및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공급은 입주자 퇴거와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잔여 공가 416세대와 예비 입주자 1047세대로, 주택의 전용 면적은 24~47㎡이며, 공급 가격은 보증금 약 541만~3950만원, 임대료는 약 6만~33만원 선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인 지난 11일 기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 당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의 70% 이하이며 세대 총 자산 3억4500만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3708만원 이하다.

 

작년 3월 28일 이후 출생 자녀(태아 또는 입양한 자녀 포함)가 있는 경우 소득과 자산 요건을 10~20%포인트 완화해 적용받을 수 있다.

 

청약 신청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선순위 대상자 접수를 받으며 오는 29일에는 후순위 접수를 받는다. 다만, 선수위 신청자 수가 공급 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 접수를 받지 않는다. 

 

고령자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들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SH공사 본사 2층 대강당에서 방문 접수도 가능하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다음달 12일, 당첨자는 내년 4월 2일 발표하며, 입주는 내년 5월 이후 가능하다. 예비 입주자 입주 예정일은 개별 공지될 예정이다.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를 비롯한 신청 일정, 청약 방법 등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SH공사 콜센터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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