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4개 중소 건설현장에 스마트 건설안전 장비 지원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2-09-05 13:01:01
10월 중 AI CCTV·고사양 PC 등 안전장비 지급
사업 추진현황 월 1회 점검·비상 연락망 구축
▲국토교통부 로고.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지난 6∼7월 국토안전관리원을 통해 진행한 '스마트 건설안전 지원 시범사업' 공모 결과 총 24개 현장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안전 지원 시범사업은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한 중·소 규모 현장에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안전 장비 활용 확산과 촉진을 위해 추진됐다. 

 

사업 공모에는 수도권 14개, 강원 21개, 중부 31개, 호남 30개 건설공사 중인 현장 총 96곳에서 신청이 들어왔으며, 국토안전관리원은 교수 등 민간 전문가를 포함한 운영위원회를 구성한 뒤 공사규모, 위험공종 유무,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도권, 강원, 중부, 호남 등 4개 권역마다 현장 6곳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현장에는 다음달 중에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와 구조물 붕괴·변위위험 경보장비, AI 영상분석 고사양 PC 등 안전장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국토안전관리원은 지원 현장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장비 운영·관리 등에 대한 유의사항을 전달하고 첨단장비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 사업 추진현황을 월 1회 이상 점검하며 지원사업 보완사항 등 현장 관리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 발생 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비상연락망도 구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 스마트 안전장비 지원을 통한 안전관리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건설사 등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