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도시 광역교통 해결방안 모색…전문가와 워크숍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3-02-20 13:02:26
수석대교 등 광역교통 현안 논의
"향후 전문가 참여 더 강화할 것"

▲한국토지주택공사 로고.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17일 '신도시 광역교통 현안 논의를 위한 교통전문가 워크숍'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이한준 LH 사장이 '신도시 선교통-후입주' 체계를 만들기 위해 사장 직속으로 '국민주거혁신실' 및 수행조직인 '선교통계획처'를 신설한 이후 진행한 첫 번째 광역교통 관련 현안 회의다.

 

이날 회의에는 이한준 사장과 국토도시개발본부장, 교통분야 총괄계획가(TMP)위원 등 교통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했다. TMP는 지난해 연말 LH가 신도시 교통현안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기 위해 구성한 지역·교통 전문가들이다.

 

이들은 2020년 12월 남양주 왕숙지구의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확정된 한강 횡단 교량 '수석대교(가칭)' 건설과 인천 계양지구·부천 대장지구의 광역교통대선대책인 간선급행버스체계(S-BRT), 국도 39호선(벌말로) 확장 현안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LH는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교통전문가, 지자체 등과 적극 협의해 광역교통개선대책 현안사항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3기 신도시 입주 전 광역교통개선대책 이행 완료를 위해 교통 전문가의 참여를 강화할 것"이라며 "여건변화에 따라 광역교통개선대책이 불가피하게 변경되는 상황에 대해서 국토교통부, 대광위, 지자체 및 관련 전문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민첩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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