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총 28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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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과 오는 1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지방 5대광역시에 지역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현안과 이슈 해결을 위한 지역도심융합기술 연구개발(R&D) 사업에 참여할 연구기관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지역도심융합기술 R&D 사업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도심융합특구사업과 연계해 특화산업과 기업 육성을 위한 국토교통 분야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지역별로 핵심과제와 5개 주관 연구기관을 선정했고, 이번 공모를 통해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할 기관을 선정한다.
지역·기관별 핵심과제는 ▲광주과학기술연구원 '인공지능(AI) 초연결 모빌리티 안전 ▲대구기계부품연구원 '스마트 서비스 로봇'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데이터 기반 도심융합서비스 ▲부산대산학협력단 '그린스마트빌딩 에너지' ▲울산테크노파트 '친환경(수소 등) 이동수단'이다.
공모 평가는 다음달 중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내년 1월 선정 및 협약 일정으로 진행된다. 국토부는 5개 지역별로 핵심 선도기술을 선정해 2026년까지 총 28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와 관련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과 5개 주관연구기관 누리집에서 1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최임락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지역도심융합기술 연구개발사업이 도심융합특구 사업과 더불어, 지역에 새로운 혁신성장 거점을 육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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