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CS기동부' 신설…공공주택 민원 24시간 신속대응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3-03-28 13:19:25
하자보증기간 이후에도 시설민원 대응체계 구축
공공주택 민원 발생 시 주말·야간에도 긴급 출동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공주택 입주민의 시설민원에 대응하는 정규 조직 'CS기동부'를 신설했다고 28일 밝혔다.

 

대다수의 공공주택이 건설된 이후 하자보증기간 안에만 긴급 하자보수와 민원처리를 하고, 이후에는 별도 조직을 운영하지 않아 입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CS기동부는 과거 하자보수 전담조직이 단순한 하자보수와 사후관리 차원 업무만 진행하던 것과 달리 하자보증기간 이후를 포함한 입주 전 기간에 걸쳐 총체적인 고객만족을 위한 긴급 시설민원 응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긴급을 요하는 생활불편 시설민원 등에 대해 CS기동반 운영을 통해 신속한 원인 파악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출동, 기술지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복합적인 요인과 전문적인 원인으로 파악이 어려운 경우에는 본사 차원에서 전문 분야별 건축, 전기, 설비 분야 직원 및 외부 전문가 등을 활용해 현장출동, 기술지도를 해서 신속한 해결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365일 24시간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구축해  주말, 야간 시간대에 긴급한 시설물 민원발생 시 신속히 출동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입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긴급 시설보수 민원에 대해 처리가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더욱 빠른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CS기동부 신설을 통해 공공주택 입주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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