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점검기술 확산·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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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국토안전관리원과 오는 15일 건축공간연구원에서 6개 우수 건축물점검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올해 경진대회는 공모를 통해 신청된 2021년도 건축물관리 정기점검 사례 약 1000건에 대해 점검의 충실성 및 점검기술의 차별성, 적절성, 보급·활용성, 미래가치 등을 평가했다.
1차 점검보고서 심사와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포함해 우수상 2곳, 장려상 3곳 등 6개 우수점검사례를 선정했다.
국토교통부 장관상인 최우수상은 우리이엔지건축사무소가 수상했다. 우리이엔지건축사무소는 점검 관련 체크리스트를 미리 제공·작성해 점검 효율성을 높이고 자체 점검매뉴얼을 제작해 점검 품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우수상은 엑스플러스건축사무소와 우리엔지니어링건축사무소가 차지했으며, 구조기술사사무소와 에이콘건축사사무소, 명승에스에이건축 건축사사무소가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기관에는 상장과 상금(최우수상 300만원 등 총 1000만원)이 수여되며, '건축물관리법' 및 '건축물관리점검지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점검기관을 지정할 때 우선 지정받을 수 있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이번 경진대회가 건축물의 장수명화에 대응한 우수 점검기술의 확산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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