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 모집…해외 연수비 지원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3-02-07 13:57:51
최장 12개월까지 인당 최대 3000만원 지원
내달 6~17일 신청 접수…4월 약 35명 선발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부터 해외 연수비용을 지원하는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의 참여자 모집 공고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건축인의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지원 프로그램으로, 그간 100명 이상의 청년 건축인들이 미국, 독일, 프랑스, 스페인 등에 있는 건축 설계사무소에서 해외 연수 경험 기회를 얻었다.

 

참가 자격은 국내·외 대학의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또는 학사 졸업 후 10년 이내인 자, 건축사 자격을 취득한 지 5년 이내인 청년 건축인으로, 접수 기간은 내달 6일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다.

 

희망자는 본인의 현재 소속에 따라 재학생, 졸업자, 재직자 전형 중 한 가지 전형에 신청할 수 있으며, 각 전형에 따라 필수서류 및 가점제도가 다르게 운영되므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접수기간 내 연수계획서, 포트폴리오, 가점서류 등을 준비하여 제출하면, 1차(서면), 2차(면접) 심사를 거쳐 4월 중에 약 35여 명의 최종 해외 연수자가 선발될 예정이다.

 

연수 기간은 최단 3개월부터 최장 12개월까지 가능하며, 연수자에게는 왕복항공료, 비자발급비, 사전교육비, 체재비 등을 1인당 3천만원 이내에서 비용을 실비 또는 정액으로 지원한다.

 

엄정희 국토부 건축정책관은 "건축은 한 국가의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국제적 역량을 가진 우수한 설계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과 홍보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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