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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현황. <자료제공=국토교통부> |
올해 1분기 전국 인허가 및 착공 면적은 감소한 반면 준공 면적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23년 1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현황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인허가 면적은 8.5%, 착공 면적은 28.7% 감소하였으나, 준공 면적은 9.7% 증가했다고 밝혔다.
3월말 기준 전국의 허가 면적은 37,181천㎡로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등의 허가 면적 감소로 인하여 전년 동기(40,656천㎡) 대비 3,475천㎡ 감소했다. 동수는 36,447동으로 전년 동기(46,550동) 대비 10,103동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건축허가 면적은 수도권이 1561만 7천㎡로 14.1%, 255만 4천㎡ 감소했다. 지방도 2156만 4천㎡로 전년 동기 대비 4.1%, 92만 6천㎡가 감소하는 등 전국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는 대전 271.6%, 인천 87.8%, 부산 50.4% 등 9개 시도에서는 허가 면적이 증가한 반면, 대구 66.9%, 충북 55.3% 등 8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23년 1분기 건축허가 면적은 주거용 12.3%, 공업용 10.5%, 기타 7.1%, 상업용 5.1%, 교육 및 사회용 4.9% 순으로 모두 감소했다.
전국 착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28.7% 감소한 18,700천㎡로 동수는 26,248동으로 전년 동기(34,715동) 대비 8,467동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23년 1분기 착공 면적은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32.3% 감소한 9,278천㎡, 지방은 24.9% 감소한 9,422천㎡ 등 전국적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 대전 31.8%, 부산 26.7%, 강원 12.0% 순으로 3개 시·도에서만 착공 면적이 증가하고 대구, 인천, 세종은 큰 폭으로 착공 면적이 감소했다.
용도별로는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착공 면적은 기타 43.6%, 상업용37.6%, 공업용22.6%, 주거용 19.0%은 감소했지만, 교육 및 사회용은 13.4%은 증가했다.
또한 국토부는 1분기 준공 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31,666천㎡, 동수는 9.1% 감소한 33,271동이라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은 16,939천㎡(1,854천㎡, 12.3%), 지방 14,726천㎡(949천㎡, 6.9%)로 모두 증가했다. 광역지자체 기준으로 부산 91.3%, 전북 68.9%, 세종 39.3%, 충남 35.8% 순으로 9개 시·도에서 준공 면적이 늘었다. 동수는 울산을 제외하고 모두 준공 면적이 줄었다.
용도별로는 1분기 준공 면적이 기타(23.4%), 공업용(23.1%), 주거용(16.3%)은 증가한 반면, 교육 및 사회용 18.7%, 상업용 4.7% 각각 감소했다.
국토부는 최근 5년간 1분기 건축 허가 연면적은 연평균 1.5% 증가했고, 동수는 9.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동수는 감소한 반면 연면적은 증가해 규모가 큰 건축물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박인선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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