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북부에 39층짜리 랜드마크…오피스텔·숙박시설 조성

재개발/재건축 / 이보미 기자 / 2024-04-11 14:10:01
서울시, '제8차 건축위원회' 개최 결과
서소문역사공원과 연결…공공성 강화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북부 특계 신축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역 북부에 39층 높이 업무·숙박시설과 오피스텔이 있는 랜드마크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열린 제8차 건축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역 지단구역 서울역북부 특계 신축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1·4호선 환승구간인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대상지에는 지하 6층~지상 39층 5개동 규모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137호실, 관광숙박시설(호텔), 판매시설, 문화 및 집화시설이 들어서게 됐다.

 

건축위는 지난 2022년 10월 조건부 의결된 사업으로 일부 구조 변경으로 인해 변경 심의를 진행했고, 기존 계획과 같이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도록 타워부에서부터 차츰 낮아지는 새로운 건축물 조형과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을 구현했다.

 

또 모든 방향에서 접근할 수 있는 동선을 유도해 서울역 주변의 상징물(랜드마크)이 될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입체적 공공보행통로 조성을 통해 도시철도로 단절된 동~서 구간 연결을 계획했다. 아울러 이와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해 서소문역사공원까지 연결된 자연친화적이고 공공성을 강화한 공간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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