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층부엔 시민들 위한 녹지·휴게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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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역세권 장기전세주택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지하철 8·9호선이 지나는 석촌역 역세권에 장기전세주택 300가구가 건립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 지정,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 송파구 석촌동 287번지 일원에 위치한 대상지는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속해 있으며 2030 서울생활권계획에 따른 환승역세권의 체계적인 정비 및 잠실광역중심의 지원기능 도입이 필요한 지역이다.
이번 결정을 통해 높이 100m 규모로 300여 세대의 공동주택을 건립할 예정이며, 1·2인 가구를 위한 중소형 주택과 초역세권 직주근접형 도심주택이 공급된다. 또 대상지 안에 공개공지, 쌈지형 공지 등을 조성해 저층부에 시민들을 위한 휴게공간과 녹지공간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잠실광역중심의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역세권 개발과 동시에 양질의 장기전세주택을 공급해 서민 주거 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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