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8,480가구•지방 8,059가구
‘뉴홈’ 사전청약 4곳(서울 고덕강일 3단지•고양창릉•양정역세권•남양주진접2)•총 2,298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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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사진=셔터스톡> |
정부가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의 규제지역을 해제함에 따라 청약 및 대출 문턱이 낮아진 가운데, 2월 전국적으로약 1만6,500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정부가 내놓은 대규모 규제완화로 시장 안정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건설사들도 분양 일정을 잡는 모습이다. 수도권에선 동탄2신도시내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나온다. 또 도심과 가까운 도시개발구역 내 분양도 이어진다. 여기에 시세보다 저렴한 공공분양주택 '뉴홈'의 사전청약이 시작됨에 따라 청약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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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리얼투데이> |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는 24곳·2만156가구(사전청약 특별공급 포함, 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1만6,539가구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6,131가구(9곳,37.07%)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경남 1,759가구(2곳,10.64%), 충북 1,515가구(2곳,9.16%)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서울은 954가구(2곳,5.77%)다.
이 중 ‘뉴홈’이라는 새 브랜드를 적용한 공공분양주택의 사전청약 물량은 ▲서울 고덕강일 3단지500가구 ▲고양창릉877가구 ▲양정역세권549가구 ▲남양주진접2 372가구 총 2,298가구다. 특히 GTX-A노선이 예정된 고양창릉과 서울 도심에 공급되는 고덕강일에 수요가 몰릴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청약의 청약조건은 청년 유형월소득 140%, 순자산(본인 기준) 2.6억 이하, 신혼부부 월소득 130%(맞벌이 140%), 순자산 3.4억원 이하, 생애최초자 월소득 130%, 순자산 3.4억원 이하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공급 확대가 본격 시작되는 2월, 정부 주도하에 공급하는 ‘뉴홈’ 사전청약과 동탄2신도시, 수도권과 지방에서 진행하는 도시개발구역 내 신규 분양이 눈에 띈다”라며 “이들 지역은 향후 편의 및 교통, 학군 등 각종 기반시설이 체계적으로 갖춰지는 만큼 주거 편의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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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리얼투데이> |
<수도권>
롯데건설은 경기 시흥시 은행2지구 C2블록에 ‘은행지구 C2블록 롯데캐슬(가칭)’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9층, 6개 동, 총 903가구 규모다. 도보거리에 검바위초, 소래중이 위치하며 검바위 하늘공원이 가깝다.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DL이앤씨는 경기 화성시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전용면적 99·115㎡ 총 800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공급 물량 전체가 전용면적 85㎡를 초과해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평택시 화양지구 5블록에 ‘힐스테이트 평택화양’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1층, 14개 동, 전용면적 72~84㎡ 총 1,571가구다. 대지 면적 중 조경 면적을 40% 이상 배치해 단지 중심부에 약 1,700평 규모의 중앙 공원 조성이 예정됐다.
<지방>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은 부산 에코델타시티27블록에서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 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1층, 1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도보권에 초·중·고교 예정부지가 있다.
포스코건설은 경남 김해시 신문1지구 A7-1블록에 ‘김해 신문1지구 더샵(가칭)’을 선보인다. 총1,146가구 규모 대단지다. 장유로, 무계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이 쉽고, 남해고속도로제2지선 등 광역도로망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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