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수색11구역,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계획도로는 유지

재개발/재건축 / 이보미 기자 / 2024-09-10 14:18:06
서울시, '제7차 도재위' 개최 결과
주민의사 따라 대안정비 추진가능
▲서울 은평구 수색11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지하철 경의중앙선 수색역 인근의 서울 은평구 수색11구역이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평구 수색동 32-13번지 일대 수색11재정비촉진구역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색11재정비촉진구역은 2008년 5월 재정비촉진계획 수립 시 촉진구역으로 지정되어 현재까지 사업 미추진 지역이다. 주민 제안에 따라 이번 촉진계획 변경으로 촉진구역에서 존치관리구역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입지 여건 상 교통관문 거점이자 광역기능의 역할이 필요한 지역으로, 존지관리구역 전환 이후에도 주민 의사 결정에 따라 역세권 활성화사업 등 대안정비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촉진구역 지정 당시 계획된 도시계획도로는 촉진지구 도로망 연계를 위해 유지돼 앞으로 대안사업 등 추진 시 설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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