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난제, 밖에서 답 찾는다”...GS건설, ‘혁신 아이디어 허브’ 가동

업계동향 / 이병훈 기자 / 2025-10-22 11:52:00
안전·품질 중심 오픈이노베이션… 외부 제안 실증·상용화 지원, 특허·입찰 인센티브 부여
▲이미지=GS건설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현장 안전과 품질 과제를 기술로 해소하기 위해 GS건설이 외부 협력사와 임직원 아이디어를 한데 모으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신설했다. 제안의 사업화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실제 현장 실증까지 이어, 빠른 적용·확산을 노린다.


GS건설은 22일 협력사 등 외부 제안과 임직원 아이디어를 수렴하는 플랫폼 ‘혁신 아이디어 허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에 접수된 제안은 실무 부서의 기술·경제성 평가를 거쳐 사업화 적합성을 판단하고, 선정안은 현장 실증으로 연결해 적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신기술 상용화 인프라가 부족한 기업도 우수 제안사로 선정되면 GS건설의 현장 실증 지원과 상용화 기회를 제공받는다. 채택안에는 포상·특허 출원 지원·향후 입찰 참여 기회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안전과 직결된 과제는 별도 집중 트랙으로 관리해 위험요인을 선제 제거한다. 실증 결과는 표준 시공·관리 가이드로 반영하고, 유사 현장에 즉시 확산한다.

우수 제안 사례와 기술 성과 보고서는 전사에 공유된다. 회사는 축적 데이터를 통해 재작업률·사고율·원가 변동 등 핵심 지표 개선을 추적해 지식 자산화를 추진한다.

‘혁신 아이디어 허브’는 안전 중심의 통합형 오픈 이노베이션이다. 현장 실증과 인센티브를 결합해 빠른 적용–확산–표준화의 선순환을 만들면, 안전 경쟁력은 물론 품질·원가·신기술 전 영역의 체질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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