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시티, 인니·우크라 등 해외 8개 도시 진출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3-06-22 14:28:38
국토부 2023년 K-City 네트워크 사업 선정
해외에 우리기업의 스마트시티 기술 수출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한국형 스마트시티가 해외 8개 도시에 진출한다.

 

국토교통부는 해외 스마트시티 조성을 지원과 국제협력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케이시티(K-City) 네트워크' 2023년 사업으로 우크라이나와 인도네시아, 이집트 등 8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K-City 네트워크 사업은 계획수립형과 해외실증형으로 구분해 지난 4월부터 국제 공모를 실시했고, 총 18개 국가에서 30개 사업을 제출한 가운데 각 4개씩의 사업이 선정됐다.

 

계획수립형으로 선정된 사업은 ▲우크라이나 우만 스마트도시 개발 마스터플랜수립 ▲인도네시아 신수도 스마트도시 관제센터 구축사업▲이집트 바드르 스마트도시 마스터플랜수립 ▲아제르바이잔 아그담 인간중심 스마트교통계획 마스터플랜 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다.

 

해외실증형은 ▲방글라데시 랑푸르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시범 구축을 위한 솔루션 실증 ▲베트남 하이퐁 인공지능 통행량 계수 및 위험인지 경보 스마트 솔루션 실증 ▲튀르키예 사카리아 고감도 센서 및 머신러닝 기반 지붕붕괴 감지·예측 스마트 솔루션 실증사업 ▲인도네시아 바뉴마스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 실증사업이 선정됐다.

 

길병우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해외 여러 나라와 도시에서 한국 스마트시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제 공모 참여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이 사업을 통해 해외 각국에 우리 기업의 우수한 스마트시티 기술을 수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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