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공항공사와 BIM기술 협력체계 구축 위해 MOU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4-02-07 14:34:22
BIM 핵심기술 공유·개발협력 체계 구축
공공기관간 기술 경쟁력 강화·협업사례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왼쪽)과 6일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LH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한국공항공사(KAC)와 건설정보리모델링(BIM) 기술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건설정보모델링(BIM)은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모든 건설 단계에서 설계, 공정 등 건설정보를 3차원(3D) 시각화, 자동화해 오류와 낭비 요소를 사전에 줄이는 기술이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진 BIM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표준(ISO) 인증을 위한기술개발, 연구개발(B&D) 공동수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지난해 말 국내 상용화된 BIM 모델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설계내역서 산출 자동화, 건설정보 통합관리 기술 등의 기술 4건을 개발 후 특허 출원해 누구나 손쉽게 BIM을 활용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고 BIM기술 고도화를 위한 BIM 전담팀을 신설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LH는 자체 보유한 독자적 BIM 설계·시공단계 원천기술과 한국공항공사의 유지관리 특화 BIM 플랫폼 기술을 결합해 건설 분야 전 단계를 디지털화하고 자동화할 계획이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공공기관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공유해 관련 산업분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관간 협업사례"라며 "LH는 BIM 기술 개발과 더불어 스마트 건설기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관련 산업 분야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보미 기자 이보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