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분양제도 개선방안 모색…26일 정책 토론회 개최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4-08-20 14:41:58
주택품질 향상·부실시공 예방 등 방안 논의
김헌동 사장 "공공 주택 후분양제 앞장서야"
▲국내 분양제도가 나아갈 방향 모색 정책 토론회 포스터. 사진=SH공사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안철수·복기왕 국회의원, 국제융합경영학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과 함께 오는 26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주택품질 제고를 위해 국내 분양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정책 토론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범수·정동영 국회의원의 축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오정석 SH공사 수석연구원이 '공공주택 혁신을 위한 주택분양제도 비교 연구', 김선주 경기대학교 교수가 '주택품질제고를 위한 주택분양제도 개선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권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부동산 분야 각계 전문가 8인이 토론을 한다. 

 

토론자로는 손오성 SH공사 SH도시연구원장, 송두한 경기주택도시공사 GH도시주택연구소장, 고현일 인천도시공사 건설사업처 팀장, 김종엽 한국토지주택공사 LHRI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 허지행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 HUG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조정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토지주택위원장, 김경훈 연합뉴스경제TV 경영기획실장, 김광림 국토교통부 공공주택정책과장 등이 나선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최근 몇 년간 주택 건설 현장에서 발생한 각종 사고와 준공지연사태 등으로 잃어버린 국민 신뢰를 되찾기 위해서는 공공주택사업자들이 후분양제 의무화에 앞장서야 한다"면서 "SH공사는 이 같은 믿음을 바탕으로 공공주택사업자의 후분양제 의무화를 위해 제도 개선을 건의하는 등 주택혁신 및 고품질 주택공급에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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