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네 번째 유찰…수의계약 가나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4-09-06 14:47:47
5일 입찰 마감…현대건설 컨소만 단독 입찰
국토부 "신속 추진 필요…새 방안마련 계획"
▲가덕도신공항 조감도. 사진=국토부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이 또 유찰되면서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5일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재공고 결과 현대건설 주관 공동수급제(컨소시엄)만 단독으로 사전심사신청서를 제출해 유찰됐다고 6일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는 1차 입찰에 응찰한 업체가 없었고 2·3차에도 현대건설 컨소만 참여해 경쟁입찰이 성립되지 않으면서 유찰된 바 있다.

 

정부가 수의계약 수순에 돌입할 가능성도 커졌다. 국토부는 가덕도신공한 건설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관련 법령과 유사 사례 등을 검토한 뒤 전문가 자문과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사업추진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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