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6 주택재개발사업, 통합심의 통과…900세대 공급

재개발/재건축 / 이보미 기자 / 2024-11-01 11:00:59
서울시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 결과
소공원·공용주차장 설치…공공성 개선
▲돈암제6 주택재개발사업 투시도. 사진=서울시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돈암제6 주택재개발사업이 서울시 통합심의 문턱을 넘었다. 

 

서울시는 전날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돈암제6 주택재개발사업' 시행을 위한 각종 심의안을 통합해 통과시켰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돈암제6 주택재개발사업(성북구 돈암동 48-29번지 일대)은 지하철 4호선 길음역 인근에 위치한 지상25층, 지하7층 규모의 공동주택 건립사업으로, 주택재개발사업 중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정비계획변경 심의까지 포함된 첫 사례다.

 

위원회는 노후주거지 밀집 지역 등 주변현황을 반영한 정비계획과 건축·경관·공원 분야를 통합해 심의했다.

 

그동안 건축 및 경관, 교통 및 환경영향평가, 교육환경평가 위주의 통합심의가 운영되긴 했으나, 도시관리계획(정비계획변경) 심의까지 통합 확대함으로써 이번 경비계획을 수반한 통합심의를 통해 신속한 사업시행계획 인가 추진에 사업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심의안은 지하 7층~지상 25층 1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900세대(공공 165·분양 735세대)와 개방형 부대·복리시설건립 계획으로, 주거환경개선계획과 더불어, 소공원 및 공용주차장도 계획해 공공성을 대폭 개선했다. 통합심의에 이에 더해 공원과 사회복지시설을 연계한 공용주차장 건립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시 측은 이번 통합심의로 강북권 주거환경 개선과 신규 주택 공급 확대, 부족한 주차장과 공원 등 공공시설이 확보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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