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정체' 동부간선도로 지하화…올 상반기 착공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3-02-02 15:11:14
서울시 제2차 도계위 개최 결과
2028년 민자사업 동시개통 목표
▲동부간선도로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시내 상습정체 구간으로 꼽히는 대치IC에서 영동대교 남단 이르는 도로에 지하터널이 생긴다.

 

서울시는 전날 '2023년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도시계획시설(도로)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2일 밝혔다.

 

동부간선지하도로는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대치IC에서 영동대교 남단까지의 동부간선도로 교통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터널을 개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도계위에서 민자구간과 연결되는 재정구간(영동대로 지하)지하도로 결정에 대한 심의가 통과함에 따라 올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8년 민자사업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부간선지하도로 개통으로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기능 확보와 강남·북의 도로망 서비가 개선돼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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