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6월 4개월간 활동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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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세앱 청년홍보단 모집 포스터. 사진=국토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전세수요가 많은 청년층이 '안심전세 앱(App)'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청년홍보단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심전세앱은 전세사기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임대인과 임차인 간의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돼 이달 2일 출시된 플랫폼이다. 시세 등 전세계약 시 확인해야 할 주요 정보와 함께 전세계약 셀프테스트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한다.
국토부는 청년홍보단과 함께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통해 청년 주도로 안심전세앱의 저변을 확대하고, 부동산 거래 경험이 적은 청년층을 전세사기 위험으로부터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청년홍보단은 주로 국토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만드는 안심전세앱 홍보 콘텐츠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파하는 챌린지와 광화문·신촌 등 인구 이동이 많은 장소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앱 홍보와 기능 안내, 즉석 경품이벤트 등을 진행하는 활동을 맡아서 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전세사기 예방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부터 만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자격기준 없이 참여할 수 있다. 국토부는 지원동기,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총 100명을 선발하고, 오는 24일부터 개별 연락을 통해 결과를 안내할 계획이다.
청년홍보단으로 선정되면 위촉장 수여 후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홍보단으로 활동하게 된다. 홍보단 활동이 끝나면 활동증명서 발급과 함께 활동과정에서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 등 소정의 경품도 지급된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안심전세앱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기반 구축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활성화 될 필요가 있다"면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 전세사기 근절에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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