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LH 사업시행자 지정, 2027년 사업시행인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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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포산본 선도지구 9-2구역 조감도 / 이미지=LH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군포 산본신도시 통합재건축 선도지구인 9-2구역이 시공자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주민대표회의가 경쟁입찰로 시공자를 모집한 뒤 2027년 1월께 토지등소유자 투표를 거쳐 시공자를 추천하는 일정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공자 선정·계약 이후 2027년 사업시행인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LH는 14일 군포 산본 9-2구역의 시공자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구역은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산본신도시 선도지구로, 계획세대수는 3376가구다.
사업 단계는 특별정비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을 이미 거쳤다. 군포시는 지난해 12월 23일 ‘군포 산본 9-2구역 재건축사업 특별정비계획 결정 및 특별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올해 3월 19일에는 LH를 사업시행자로 지정하는 고시가 나왔다.
LH에 따르면 주민대표회의가 경쟁입찰을 진행하고, 내년 1월께 토지등소유자 투표를 거쳐 최종 시공자를 추천한다. 이후 사업시행자인 LH가 해당 업체를 선정해 계약을 맺는다.
현재 시행 중인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 LH와 같은 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경우 사업시행자 지정·고시 이후 경쟁입찰 등의 방식으로 시공자를 선정하도록 하고 있다. 주민대표회의가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시공자를 추천하면 사업시행자는 추천받은 업체를 시공자로 선정하도록 규정한다.
LH는 시공자 선정이 끝나는 대로 다음 행정절차인 사업시행인가를 2027년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업시행인가 이후에도 재건축 사업에는 관리처분과 이주·철거, 착공 등 후속 절차가 이어진다.
LH 관계자는 "주민대표회의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마감재 수준 등을 높이고 맞춤형 입찰 지침을 마련하는 등 주민 수요를 입찰 기준에 최대한 반영했다"며 "산본 9-2구역이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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