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합정7구역에 최고 38층 주상복합단지 조성

재개발/재건축 / 이보미 기자 / 2023-03-03 15:53:13
서울시 제4차 건축위 개최결과
8층 규모 사회복지시설도 건립
▲합정7 재정비촉진구역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마포구 합정7구역에 최고 38층짜리 주상복합단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열린 제4차 건축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합정7 재정비촉진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3일 밝혔다.

 

계획안은 합정7구역에 연면적 3만7270㎡, 지하 7층~지상 38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축물과 연면적 5083㎡, 지하 3층~지상 8층 규모 사회복지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상 4층~지상 25층에는 공공주택 43세대를 포함한 공동주택 210세대가 43A, 41B, 41C, 26D, 38E, 27F형 등 6가지 타입으로 들어설 예정이며, 지상 26층~38층에는 오피스텔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간다.

 

사회복지시설은 지상 8층 규모의 별도 건축물로 건립되며 지하 2~3층 일부를 기계.전기실과 주차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계획안은 저층부(지하 1층~지상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고, 건축물 전면에는 보행로와 연계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접근해 이용할 수 있는 공개공지를 계획해 양화로변의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시설 주출입구 인근에는 합정역 교차로 보행쉼터와 연계한 휴게마당을 계획했다. 이를 공개공지와 내부 보행로로 연결해 단지 내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사회복지시설로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양화진길변의 가로 환경이 개선되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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