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공동주택 건축계획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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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방배동5구역 위치도.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 서초구 방배동5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내 학교 부지를 체육·복지시설로 바꾸고 재건축 사업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5 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7일 밝혔다.
방배5구역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946-8번지 일대로, 2010년 최초 정비구역으로 지정·정비계획 고시된 뒤 2023년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작년부터 착공한 곳이다.
이번 도계위에서는 기존 공동주택 건축계획(29개동·공공주택 266세대 포함 3065세대) 변경없이 학교시설 부지를 지역 여건에 맞는 다목적 체육시설과 사회복지시설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방배5구역은 2022년 착공 이후 사업이 지연됐던 곳"이라며 "이번 변경에 따라 사업이 정상화되길 바라고 서울시의 안정적 주택공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서울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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