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한국해비타트, 노숙인시설 개선사업 성료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2-12-01 16:49:47
서울 소재 3개 쪽방촌·노숙인 시설 보수
9월 돈의동 시설 철거현장서 봉사활동도
▲서울주택도시공사 임직원들이 지난 9월 서울시 돈의동 주민협의체 철거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모습. 사진=SH공사 제공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한국해비타트와 노숙인 시설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을 벌였다. SH공사는 전날 '노숙인 시설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마치고,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H공사는 한국해비타트와 지난 3년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해왔다. 공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난해에는 아동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벌였다.

 

올해는 지난 6월 돈의동주민협이회 협동의집, 따스한채움터, 소중한사람들, 3개 시설을 선정해 9~10월 주거환경 개선공사를 진행했다. 화장실 신규 설치와 개보수 공사, 단열공사,창호 공사, 에어컨 설치, 장판 벽지 제거, 시공 등이다. 시설보수와 가구 지원에는 우리은행도 참여했다.

 

지난 9월 15일에는 종로에 있는 쪽방촌 '돈의동주민협의회협동의집' 철거 현장에서 자원봉사활동도 진행했다. 시설에 있는집기를 치우고 장판과 벽지를 모두 철거하였으며, 이후 시설을이용할쪽방촌 주민 간의 원활한 소통을 꾀하기 위한 텃밭 대용 목재화분을 만들어 선물했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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