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비롯 1000여명 참석
![]() |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서울100년마스터플랜전 '100년 후 열역학적 균형을 이룬 서울', 지 오터슨 스튜디오 작품. 사진=서울시 제공 |
서울시는 다음달 1일 오후 6시부터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개막식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개막식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초청연사와 각국 주한외교사절, 총감독, 참여 작가,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제41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시삭식이, 2부에서는 개막 퍼포먼스,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상'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개막식 행사로는 개발과 단절로 닫혀있던 송현동 부지의 역사와 땅에서 비롯된 소통·화합을 상징하는 무욕 퍼포먼스 '화합의 길'과 다이나믹 듀오 공연, 비보이 무대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튿날인 2일부터는 개막 포럼과 라운드테이블이 차례로 열린다.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처음으로 야외에서 열리는 만큼 내외부 공간을 활용한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상시프로그램으로 전시 도슨트 투어, 스탬프 투어, 해질녘 멍때리기와 밤하늘 보기 '노 아이디어(No Idea)' 등이 준비돼 있고, 다양한 강연과 체험, 영화 상영 등도 진행된다.
또 시.공간 제약 없는 ‘메타버스 서울’ 전시공간에서 서울 100년 마스터플랜전(서울 그린 네트워크), 서울시 건축상 대상(1~40회) 연계 전시, 이벤트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주제전과 서울100년 마스터플랜전, 게스트시티전, 글로벌 스튜디오, 현장 프로젝트 등 5가지 전시로 구성되며, 역대 최다 작가가 다양한 관람요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전시를 기획한 전문가 자료, 일자별 상세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다음달 1일부터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서울건축문화제와 함께 막을 올려 더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건설경제뉴스 / 이보미 기자 news@k-buildnews.com
[ⓒ 한국건설경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