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삼성물산 제공 |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 도곡동 540번지 일원에 선보이는 ‘래미안 레벤투스’의 견본주택을 내달 2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도곡 삼호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8층·4개동·총 30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45~84㎡ 133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5㎡ 26가구 ▲58㎡ 84가구 ▲74㎡ 12가구 ▲84㎡ 11가구 등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분양일정은 내달 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지역(서울 2년 이상 거주자), 7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14일이며 계약은 27~29일 진행된다.
1순위 청약조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성년자 ▲세대주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닐 것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닐 것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등이다.
단지 주변으로 도곡중·역삼중·단대부중·고, 숙명여중·고, 중대부고·은광여고 등의 강남 8학군 학교들이 밀집해 있고, 강남의 대표적인 학원가인 대치동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수인분당선 한티역이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앞으로 교차되는 언주로와 도곡로를 통해 테헤란로·강남대로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업무지구(GBD) 등 강남 전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 인근 강남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은마아파트를 비롯해 도곡동·대치동을 중심으로 다수의 재건축 사업이 예정돼 있다.
분양 관계자는 “래미안 레벤투스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입주 후 큰 폭의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양 이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단지”라며 “강남 내에서도 손꼽히는 교육환경을 비롯해 원스톱 라이프 실현이 가능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모처럼 공급되는 ‘래미안’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춘 만큼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623번지(래미안 갤러리)에 마련되며 내달 2~4일 자율관람으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6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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