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택도시기금 투자자산, 매 분기별로 상시 점검·관리"

정책/제도 / 이보미 기자 / 2024-11-13 17:34:37
'1800억원 투자 손실에도 리스크관리회의 0건' 지적에 반박
"대체투자위원회 운영…리스크 등 종합적 모니터링중" 해명
▲국토교통부 전경. 사진=국토부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보미 기자]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 투자자산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매 분기별로 자산별 사후관리를 보고받으며 점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한 언론매체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예산안 검토보고서'를 인용하며 국토교통부가 주택도시기금으로 미국 한 오피스빌딩에 1800억원 규모로 투자했다가 전액손실을 봤음에도 관련 투자리스크 관리 회의는 단 한 번도 열지 않았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설명자료를 내고 반박한 것이다.

 

국토부는 이에 대해 민간 위원장을 두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대체투자위원회를 통해 공실률, 임대료 변동, 시장 상황, 리스크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히 부동산 등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는 높은 전문성을 가진 전담운용기관에 주요 투자결정, 관리 전반을 일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전담운용기관은 자산운용사와 함께 자산별 현지 운용상태 상시확인·점검, 사후 관리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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