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앞두고 세종 아파트값 '파죽지세'…17개 시도 중 최고 상승률

시장동향 / 최대식 기자 / 2025-05-09 14:48:26

 

[한국건설경제뉴스=최대식 기자] 내달 대선을 앞두고 세종시의 집값이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9일 발표한 5월 첫째 주(5월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을 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하락폭 축소됐다. 수도권(0.01%→0.02%)은 상승폭 확대, 서울(0.09%→0.08%)은 상승폭 축소, 지방(-0.05%→-0.03%)은 하락폭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충북(0.05%) 등은 상승, 울산(0.00%)은 보합, 대구(-0.12%), 대전(-0.07%), 경북(-0.05%), 전남(-0.05%), 광주(-0.05%), 제주(-0.04%), 부산(-0.04%), 경남(-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61→61개)은 유지, 보합 지역(9→14개)은 증가, 하락 지역(108→103개)은 감소했다.

서울의 경우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시장참여자의 관망세 확대되는 가운데, 재건축·역세권 등 선호단지 중심으로 계약 체결되고, 매도 희망가격 상승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됐다.

인천 미추홀구(0.03%)는 주안·학익동 위주로, 서구(0.03%)는 당하·마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연수구(-0.09%)는 입주물량 영향있는 송도·연수동 위주로, 계양구(-0.02%)는 계산·효성동 위주로, 남동구(-0.02%)는 만수·구월동 구축 위주로 하락했다.

경기 과천시(0.20%)는 정비사업 추진중인 중앙·별양동 위주로, 용인 수지구(0.17%)는 교통접근성 우수한 풍덕천·죽전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안성시(-0.15%)는 입주물량 예정된 공도읍 위주로, 이천시(-0.13%)는 부발읍·증포동 구축 위주로, 수원 팔달구(-0.13%)는 화서·인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하락했다.

5대광역시는 0.06% 하락한 반면, 세종는 0.40% 상승, 8개도는 0.02%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0%) 대비 보합 유지됐다. 수도권(0.01%→0.01%) 및 서울(0.03%→0.03%)은 상승폭 유지, 지방(-0.01%→-0.01%)은 하락폭 유지됐다.

시도별로는 울산(0.05%), 부산(0.04%), 충북(0.03%), 경기(0.01%) 등은 상승, 인천(0.00%)은 보합, 대전(-0.08%), 제주(-0.05%), 강원(-0.05%), 대구(-0.05%), 경북(-0.04%)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지난주 대비 상승 지역(91→86개)은 감소, 보합 지역(12→18개)은 증가, 하락 지역(75→74개)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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