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재개발 대어 ‘맞붙는다’… DL·대우, 노량진·흑석서 분양

분양 / 이병훈 기자 / 2026-04-14 17:14:08
▲서울 동작구 대방동 '아크로 리버 스카이' 투시도 / DL이앤씨 제공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서울 동작구의 핵심 재개발 사업지인 노량진뉴타운과 흑석뉴타운에서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단지가 나란히 분양 시장에 나온다. DL이앤씨와 대우건설은 다음 달 각각 ‘아크로 리버 스카이’와 ‘써밋 더힐’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공급 경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서울 동작구 대방동 노량진8구역을 재개발한 ‘아크로 리버 스카이’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36~140㎡ 총 987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85가구로, 소형인 36㎡부터 대형인 140㎡ 펜트하우스까지 다양한 주택형이 공급된다.

단지가 위치한 노량진뉴타운은 총 8개 구역의 재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9200여 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노량진역(1·9호선)이 직선거리 600m 내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영화초·영등포중·영등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접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택전시관은 강남구 매봉역 인근에 마련될 계획이다.

대우건설도 같은 달 동작구 흑석동 흑석11구역을 재개발하는 ‘써밋 더힐’의 분양에 나선다. 지하 6층~지상 16층, 30개 동, 전용 39~150㎡ 총 1,515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 39~84㎡ 432가구가 대상이다.

흑석뉴타운 내에서도 선호도가 높은 이 단지는 지하철 9호선 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으며, 중앙대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과 가깝다. 대우건설은 강남구 대치동 써밋갤러리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홍보를 시작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분양이 동작구 일대 정비사업의 주거 환경 개선 기대감을 더욱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단지 모두 건설사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ACRO)’와 ‘써밋(SUMMIT)’을 내세운 만큼,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동작구 내 랜드마크 자리를 두고 치열한 수주 및 분양 성적 경쟁이 예상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노량진과 흑석은 입지적으로 여의도와 강남을 잇는 핵심 요충지”라며 “대형사들의 하이엔드 브랜드 대결이 펼쳐지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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