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UAE 두바이 고급 오피스 공사 수주…3200억원 규모

업계동향 / 이병훈 기자 / 2025-01-22 13:30:49

 

[한국건설경제뉴스=이병훈 기자] 쌍용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이머시브 타워 오피스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머시브 타워 신축은 UAE 두바이에 지하 3층~지상 36층, 연면적 11만4474㎡ 규모 오피스 타워 1개 동을 짓는 3200억원 규모 공사로 발주처는 DIFC다. 사업지는 쌍용건설이 지난 2020년 지하 7층~지상 54층 규모로 완공한 오피스 타워 ' ICD-Brookfield Place'와 인접해 있다.

쌍용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로 DIFC를 발주처로 확보하며 중동 지역 발주처 네트워크를 확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두바이에서 그간 보여준 최상위 수준의 공사 품질에 힘입어 발주처 확대, 수의계약, 최저가가 아님에도 수주를 하는 등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며 "특히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준공 이후 기술력과 명성을 발주처들이 높게 평가하고 있어 당사의 강점인 고급 건축 분야에서 수주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1997년 두바이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총 15개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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